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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1. 시간이 흘러 까맣게 잊고 있던 블로그를 다시 들어오게 되었다. 눈에 띄게 줄어든 방문자 수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포스팅을 안한 탓이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뭄에 콩나듯 들어오는 방문자들이 있었는데, 내 블로그에서 찾고자 하는 것이 바로 "에버랜드 캐스트 연애"라는 것이었다. 2. 에버랜드에서 연애라. 전대리를 떠나온지도 벌써 10년 가까이 되어가고, 내 나이도 앞자리가 "3"으로 바뀐 지 꽤 되었는데도 에버랜드 시절의 연애는 지금까지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법의 구절임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에버랜드 생활의 대부분이 연애와 술이었기 때문이고, 그것이 바로 내 철없고 치기어린 20대의 추억이기 때문일 것이다. 3. 이야기가 잠시 샜지만, 아무튼 에버랜드 캐스트 연애를 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라면 ..
0. 잊을만 하면 쓰는 에버랜드 캐스트 시절 이야기. 이젠 이 추억팔이에 재미를 붙여가는 것 같다. 1. 이전에 함께 캐스트로 일했던 친구들과 카톡을 하다가, 문득 에버랜드 야경은 정말 예뻤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갑론을박 이야기가 나오다가 결국 한가지 결론에 모두가 동의를 했는데, 그것은 바로 "10시 마감때 A조 퇴근을 하거나 8시 퇴근을 하면서 보는 야경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라는 것이다. 2. 에버랜드 야경이라고 한다면 나는 이솝빌리지가 정말 기억에 남는다. 에버랜드 캐스트로 근무하면서 주로 본 야경이 이솝빌리지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광경이었는데, 언제나 보아도 탄성이 나올만큼 아름답다. 그래서 이솝에서 일하는 캐스트들이 정말 부러웠지만 언젠가 한번 인원부족으로 인해 이솝으로 지원을 가고난 후, 이솝..
▲ 에버랜드의 눈부신 야경. 관람차의 페스티발월드 로고와 롤링엑스트레인의 빨간 레일을 보아 2000년대 초중반에 찍힌 사진으로 추정된다. 0. 본래 개인 이야기를 떠들려고 했던 블로그였지만, "에버랜드 캐스트"라는 키워드로 조금씩이지만 검색 유입이 되는 것을 보고 조금 재밌다 생각하여 캐스트 시절 이야기와 에버랜드에서 일을 한다는 것에 대해 간단하게 썰 아닌 썰을 풀어볼까 한다. 퇴사한지 오래되어 지금과는 맞지 않는 이야기도 있겠지만, 내 블로그의 개설 취지에 알맞게 그냥 열심히 추억을 되짚으며 떠들어 볼테니 읽던지 말던지. 1. 봄이나 가을에는 낮동안 잠깐 쓰나미처럼 몰려왔다가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학생단체 손님이 많을 뿐, 의외로 야간개장 시간에는 파크 내 체류 손님이 적은 편이다. 시끌시끌했던 단체 ..
에버랜드 40주년을 축하하며.. 1. 에버랜드는 참 이래저래 추억이 많은 곳이다. 내가 처음 돈을 벌어보겠다며 들어갔던 곳이 에버랜드였고, 그때 당시 3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제작했다는 노란색 명찰을 달고 일을 했었다. 100일동안 일을 하면 이 열악한 환경에서 잘 참고 일했다며 흰색 명찰을 달아줬는데, 30주년 기념 흰색 명찰은 아쉽게도 달아보질 못했다. 첫 입사 때는 그 흰색 명찰을 달아보기도 전에 도망치듯 빠져나왔었고, 에버랜드의 향수(정확히는 전대리의 은은한 똥내)를 잊지 못해 홀리듯 돌아온 두번째 입사 때는 이미 해가 바뀌어 평범한 명찰로 돌아간 후였다. 2. 100일 파티였던가?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래 근무한 캐스트들에게 잔칫상을 차려주는 행사가 있었다. 이 100일 파티 후..